中결혼식서 고삐 풀린 말…행인 들이받아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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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전속력으로 질주해 여성 두 명을 들이받기 직전이다. - 웨이보 갈무리

중국에서 결혼식에 동원된 말이 놀라 도망쳐 길거리 행인을 들이받아 이들 중 한명은 생명이 위독하다고 중국의 온라인매체인 ‘thepaper.cn’이 23일 보도했다.

21일 중국 남동부의 한 도시에서 결혼식에 쓰기 위해 동원된 말이 결혼식 행사 중 놀라 도망간 뒤 도시를 마구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말은 길거리의 행인들을 들이받았으며, 이중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갔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여성 두 명이 길을 가고 있는데, 말이 전속력으로 질주해 이들을 들이 받았다. 이 중 한 명은 말이 들이받자 공중에 붕 떴다가 땅바닥에 떨어졌다. 이 여성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말이 계속 날뛰자 경찰은 총을 쏴 말을 제압했다. 경찰은 총을 여러 발 쏘았고, 말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말의 주인을 체포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thepaper.cn’은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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