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女 음주운전 승용차, 차·오토바이·보행자 등 받은 뒤 전복
-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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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아반떼를 운전하다 지나가던 인피니티와 주차된 오토바이,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은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2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대형마트 앞 도로에서 A씨(56·여)는 아반떼를 몰고가다 지나가던 인피니티와 주차된 오토바이 1대를 잇따라 충돌했다.
아반떼는 멈추지 않고 인근 횟집 입구로 돌진했다가 길을 지나가던 보행자 B씨(70·여)를 들이받았다. 이후 차를 다시 후진하다 주정차 금지봉과 부딪힌 뒤 전복됐다.
보행자 B씨는 어깨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됐고 횟집 출입구 전면유리도 파손됐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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