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절도범, 식당 CCTV 까지 훔쳤으나 주변 CCTV에 덜미
-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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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2일 영업이 끝난 식당 유리창을 깨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침입절도)로 정모씨(2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3시59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 유리창을 둔기로 깨고 들어가 카운터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50만원과 넷북을 가져가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사전에 범행 도구를 준비하고 도주로까지 파악해놓은 뒤 식당 영업이 끝난 새벽시간에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도주로를 추적해 정씨를 검거하고 넷북과 CCTV 모니터 등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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