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서 규모 6.1 지진…타이베이 건물도 '흔들'


                                    

[편집자주]

(출처 = 미국 지질조사국) © 뉴스1

18일 대만 동부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섬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시1분쯤 대만 해안도시인 화롄(花蓮)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9km다.

이번 강진으로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이 흔들렸고,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대피하기도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지진에 따른 진동이 섬 전역에서 감지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낙석 피해가 발생해 도로가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 규모를 6.0으로 집계했다.

대만은 지각판 2개의 교차점 인근에 놓인 섬이어서 주기적으로 지진 피해가 발생하곤 한다.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최악으로 꼽히는 사례는 1999년 9월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당시 약 2400명이 사망했다.

wonjun44@

많이 본 뉴스

  1. 최준희, 故 엄마 최진실·아빠 조성민 모습 공개…둘다 닮았네
  2.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3.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6.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