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 주민들 "옛 명성 되찾자"

막걸리골목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교육

[편집자주]

10일 전북 전주시 삼천2동 주민센터에서 막걸리가게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교육이 열리고 있다.(전주시 제공)2019.4.10© 뉴스1

전북 전주시가 막걸리골목을 중심으로 삼천동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주시는 10일 삼천2동 주민센터에서 막걸리골목 인근 주민들과 막걸리가게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을 교육강사로 초청해 주민과 상인들의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일들’ 주제로 심도깊은 내용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스스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함께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은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부상했으나 콘텐츠 부족, 막걸리산업 하향세, 점포 간 양극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막걸리골목 주민 및 상인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환경정비, 꽃가꾸기 등 협동활동 전개를 통해 삼천동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