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날씨] 꽃샘추위 물러가니 다시 미세먼지가…중부지방 '나쁨'

아침 최저 -3~6도·낮 최고 12~19도

[편집자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20일 오전 대구 두류공원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산책로를 지나고 있다. 2019.3.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월요일인 25일에는 낮부터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오르면서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겠다. 하지만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24일 예보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국외 유입 영향으로 수도권, 강원영서의 경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까지 강원영동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경북동해안과 중부서해안, 경남남해안에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5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2~14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0~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4~15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2~15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4~18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3~17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6~15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5~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5~15도, 최고강수확률 20%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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