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경기 2호 홈런 포함 3안타 폭발…OPS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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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78(37타수 14안타)가 됐다. 안타 14개 중 홈런 2개, 2루타 3개가 들어 있어 장타율도 0.622로 수준급이다. 출루율 0.500을 더해 OPS도 1.122로 치솟았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단 짐머맨에게 우전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짐머맨을 상대로 토미 팜의 투런홈런에 이어 백투백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최지만은 결정력을 보여줬다.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리드 가렛을 상대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 최지만의 두 번째 타점.

탬파베이 벤치는 2루에 있던 최지만은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이고 대주자 로비 테네로비츠를 투입했다. 최지만은 기분 좋게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이 활약했으나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와 난타전 끝에 7-8로 졌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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