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이슈] 이정재 물망 '보좌관' 윤곽…국회의원 보좌관 세계 다룬다


                                    

[편집자주]

배우 이정재© News1 뉴스1DB

JTBC 새 드라마 '보좌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보좌관'(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의 남자주인공 장태준 역할로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동안 영화 '관상' '암살' '신세계' 등 굵직한 히트작을 내며 스크린에서 주로 활약한 그가 무려 12년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보좌관'은 영화 배급사 NEW의 드라마 제작파트 스튜디오앤뉴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디. '추노' '더 케이 투'(THE K2) '미스 함무라비' 등을 연출한 곽정환PD가 연출한다. 지난해 OCN '라이프 온 마스'로 호평을 받은 이대일 작가가 대본을 쓴다.

'보좌관'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국회의원 보좌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봐좌관은 카메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않지만 권력과 가장 밀착한 삶을 살고 있는 직업이자, 각종 민원, 이권다툼, 욕망이 쌓인 세계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주로 정치에서 조명되는 사람은 의원이지만 그 뒤에는 수많은 보좌관들의 노력이 있다. 의원의 이미지 메이킹, 발언 등을 다듬고 정치 생활과 사생활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정치라는 피없는 전쟁의 참모이기도 하다. 보좌관이라는 이름 안에 정치 연구원, 기자, 컨설턴트, 마케팅 전문가라는 직함도 포함되어 있다.

알려지지 않은 애환도 있다. 국회에 출입하지만 정확히는 별정직 공무원(정년보장이 안 되는 임시직)이기에 '보통'의 근로환경과는 다른 일자리다. 일부 의원에게는 '갑질' 수모를 당하기도 하고, 고용불안정에 시달리기도 하다.

'보좌관'은 화려한 슈트 안에 숨은 그들의 애환과 땀내 가득한 치열한 삶을 그린다. 앞서 '내 연애의 모든 것' '어셈블리' 등 정치와 국회의원을 다룬 드라마들이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보좌관의 삶을 그린다는 점에서 '보좌관'은 차별화된다.

'보좌관'은 주연배우 캐스팅에 한창이며,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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