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내년부터 부사관 학군단 정식 운영…안정적 인력 획득

부사관 학군단 설치 전문대학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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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기 해군 부사관후보생들이 29일 경남 창원시 해군 교육사령부 소화방수훈련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호스를 들고 화재훈련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해군 교육사령부 제공) 2018.5.29/뉴스1

국방부는 2015년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부사관 학군단(ROTC)을 내년부터 정식 운영하기로 했다. 부사관학군단 설치 대학교도 확대한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부사관 학군단은 대전과기대, 경북전문대, 전남과학대, 경기과기대(해군), 영진전문대(공군), 여주대(해병대) 등 전국 6개 전문대학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시범 운영 학교의 부사관 후보생들은 1학년 후반기부터 2학년 졸업까지 3학기 동안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중 기초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종합평가를 통해 각 군 하사로 임관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연간 30명의 부사관 후보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올해 부사관 후보생 선발 때부터는 최대 5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 수요자인 각 군의 요구 등을 고려해 부사관 학군단을 설치 전문대학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부사관 학군단을 시범 운영한 결과 부사관 후보생의 자질이 우수하고 실무 배치 후 야전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검증돼 정식운영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방개혁 2.0'의 병력구조 개편과 연계해 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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