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1⅓이닝 5실점' KIA, 주니치에 져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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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기영. © News1 오장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2연패했다.

KIA는 12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지난 11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3-5로 졌던 KIA는 2연패를 당했다.

이날 KIA에서는 선발로 나온 임기영이 1⅓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에 몸에 맞는 볼 하나를 내주며 5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136km였다.

2회말 임기영이 무너지며 4실점한 KIA는 6회말 2점을 더 내줬고, 8회말에 1점을 추가 실점했다. 9회초 1사 1, 2루에 나온 박준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으로 팀을 무득점 위기에서 건졌다.



교체 출전한 박준태는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외에 최정민, 홍재호, 문선재, 김민식, 류승현이 안타 하나씩을 기록했다.

투수 중에서는 임기영에 이어 등판한 고영창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팀이 0-5로 뒤지던 2회말 1사 만루에 등판한 고영창은 첫 타자 스티븐 모야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이끌어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리고 3회말과 4회말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고영창은 공 20개로 7타자를 상대하며 2⅔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잘 던졌다. 최고 137km까지 나온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이 효과적으로 먹혔다.

고영창 뒤로는 황인준-장지수-이준영-유승철이 1이닝씩 막았다. 장지수가 2실점, 유승철이 1실점했고 다른 투수들은 무실점으로 피칭을 마쳤다.

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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