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738억원 투입해 노인복지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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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14일 오전 남구 울산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2019.1.14/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시가 27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일반회계 2조9559억의 9.3%에 이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8%로 복지부문 중 가장 높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 돌봄서비스와 기초연금을 인상 지급한다.

독거세대 냉·난방비 지원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확대 등 저소득 노인의 생활안전과 노인들의 인권 등 권익침해 예방과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복지관과 경로당 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일자리제공을 통해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일자리수 8602개에서 올해 1만191개로 18% 확대해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역점과제로 제2의 시립노인복지관(북구 송정)과 남목노인복지관(동구)을 신축하고 도산노인복지관(남구) 증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시의 고령화로 인한 사회현상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고령정책 방향 설정 및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WHO고령친화도시 울산’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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