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지금' 효율적 지원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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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북 무주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9.02.11/뉴스1© 뉴스1

전북 무주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 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의 효율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공무원들과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 판매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과 기타 농산물 판로개척, 유통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은 100억원으로 농협에서 전략품목을 수매(매취)할 때 생기는 손실액을 보상하고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군에서 정해놓은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차액을 보전하는 데 쓰인다.



또 농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10일 이상 최저생산비 이하로 형성되면서 생기는 산지 폐기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지원한다.  

간담회에서는 영세농업인과 고령농가들을 위한 각 마을 공동 수집장 조성사업도 이 기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매일 농협에서 수거해 전국 농산물시장 주요 공판장 등에 납품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부분도 기금으로 보전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선진화시스템이 속히 구축돼야 소득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농산물 판매 · 유통 전문가들이 함께 한 이 자리가 무주군농업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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