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난해 매출 30% 급증…"美 DSC 인수효과"

영업익 3%↑ 2427억원, 당기순익 33%↑ 5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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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기업 DSC로지스틱스(DSC) 인수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약 3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 느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242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29.7% 급증한 9조2197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33.2% 늘었다.

CJ대한통운은 공시를 통해 "M&A사가 새로 연결로 편입됐고 전 사업 부문이 성장을 지속한 데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물류역량 및 원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주요 MNC(다국적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CJ대한통운은 미국 물류기업 DSC 인수를 완료했다. 지분 90%를 약 2314억원에 사들였다. DSC의 2017년 매출액은 약 5784억원이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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