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경제장관 대변인 "예산안, EU와 17일 합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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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자국의 내년 예산안을 17일(현지시간) 중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오반니 트리아 경제장관의 대변인이 말했다.

지난 16일 예산안 수정에 합의한 이탈리아 연립정부는 집행위원회에게 신규 예산안을 제출했다. 수주 동안 EU와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진행한 조치다.

앞서 집행위원회는 지난 10월 이탈리아의 예산 초안을 거부한 바 있다. 이 예산안으로는 이탈리아의 대규모 공공부채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 탓이다.

이탈리아 정부와 집행위원회의 소식통들은 수정된 이탈리아 예산안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5%에서 1%로 하향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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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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