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 가속…새만금개발청 군산으로 청사 이전

새만금개발청이 7일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홍보전시관동으로 이전했다.

이로써 지난 9월21일 문을 연 새만금개발공사와 현장 중심 개발 촉진의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 수립,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와 기반시설 건설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150여명 인력이 상주 근무하며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개발청은 2013년 9월 세종시에 청사 개청 이후 지속적으로 새만금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후 미뤄지다가 올해 3월 청사 이전 발표가 난 뒤 5월 제20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이전이 결정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개발청이 이전하면서 국정과제인 공공주도 용지매립, SOC 구축 등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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