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위해 국회·정부·전문가 한자리…'SW 안전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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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안전포럼 개최 안내 © News1

국회가 여야 구분없이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SW)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안전포럼'을 결성했다. 

18일 국회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을 공동대표로 하고 국회·산학연 현장 전문가·정부를 주축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안전포럼'(이하 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소프트웨어는 산업에 융·복합되어 고부가가치창출 핵심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그 역할과 중요성이 커진 만큼 오류와 결함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도 증가했다.

실제 신호 연동장치 시스템 오류로 일어난 2014년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에서는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긴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고도 소프트웨어 결함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포럼은 소프트웨어 안전을 확보해 앞으로 발생할 피해를 예방하고 소프트웨어안전 핵심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 여야 공동의 입법과 정책 반영에 나설 예정이다.

포럼 공동대표인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은 "명실공히 소프트웨어 안전이라는 개념을 주축으로 한 국내 최초의 포럼인 만큼 현장 전문가와 여야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웨어 안전포럼은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발대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 후원한다.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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