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APEC 정상들 '자유무역 지지' 언급 다행스러워"
-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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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들 다수가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언급을 했다며 이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7일(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과 회원국 기업인 대표가 만나는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에 참석한 뒤, 현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4월 ABAC 위원으로 선임됐고 이번 정상과의 대화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 보좌위원 역할을 수행했다.
박 회장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을 잘 수행하고 나왔다. 각국 정상들이 보호무역이 아닌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발언을 많이 해서, 무역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우리나라로서는 굉장히 바람직한 의견 교환이었다고 저는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모인 정상들이 하나같이 자유무역을 더 해야 한다고 지지하는 발언이 많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파푸아뉴기니를) 떠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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