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전시회 개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인권의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전시회를 연다.

인권위는 서울역사박물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인권을 말하다'로 정해졌다. 전시회는 △인권의 역사 △세계인권선언과 인권의 발전 △대한민국 인권의 역사 △대한민국, 인권을 만나다 4개 섹션으로 구성됐고 해방 이후부터 민주화운동, 촛불집회의 모습을 담은 사진 55개 작품이 걸린다.

인권위는 "각국 헌법과 법률의 근간이 되는 세계인권선언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짚어보고,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나타난 인권침해와 극복과정을 사진으로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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