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AI로 농가가 부담할 생존권적 제한 심해"

[뉴스1 AI토론회]"방역시설 확충 등 국회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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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무소속 손금주 의원(나주·화순)이 9일 오후 전남 나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열린 'AI 선제적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8.11.9/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무소속 손금주 의원(나주·화순)은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우리 농가가 부담해야할 어떤 생존권적인, 재산권적인 측면의 제한이 심하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9일 오후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AI 선제적 대응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그런 부분을 해소할 국회 차원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그 피해를 농가가 부담해야 하는가, 오리 휴지기제와 같은 경우에도 정부에서는 그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를 찾아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으로 2013년부터 5년간 총 7206만8569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고, 4611억17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손 의원은 "고향이 나주 동강이라 오리농가가 많은데 효율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면서 고향에서 많이 혼나고 있다"며 "방역시설 확충과 예산확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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