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文대통령 "우리 정치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 많이 들어"

"협치 바라는 국민 기대 부응하는 회의 됐으면"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 2018.11.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서 협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의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제가 인사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오늘 여야 각 정당 원내대표님들 모시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를 청와대에서 이렇게 공식 출범하면서 1차 회의를 갖게 되어서 아주 기쁘고 또 반갑습니다.



우리 정치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라는 그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특히 요즘 우리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또 남북관계를 비롯해서 국제 정세가 아주 급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협치를 바라는 그런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오늘 그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회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는 지난 8월에 제가 여야 각 정당 원내대표님을 청와대에 모셨을 때, 그때 분기에 한 번씩 그렇게 열면서 정례화하는 것으로 국민들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가 앞으로 정례적으로 발전해 나가려면 그때그때 정치 현안과 입법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좀 실질적인 협치 틀로서 작용을 해야만 지속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1차 이렇게 중요한 회의가 각별한 논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 가지 국정 현안, 국정 과제, 입법 과제 등을 포함해서 국정에 대해서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또 좋은 합의가 국민들께 발표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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