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디지털 선도 16개국과 '전자정부' 발전방안 논의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편집자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디지털 선도 16개국 총리 및 장관들이 모이는 '탈린 디지털 서밋' 회의에 참석해 전자정부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탈린 디지털 서밋' 회의에 한국 정부 대표로 나섰다.
'탈린 디지털 서밋'은 국민들의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영국, 덴마크, 한국 등 디지털 선도국들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정부, 인공지능 시대의 보안 등과 같은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김 장관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추진 방향과 사이버 보안, 데이터 정책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 인공지능 R&D 전략과 개인정보보호 등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문제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김부겸 장관은 안두러스 안십 EU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한-EU 회원국간 전자정부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헨리 애쉬튼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차관, 마틴 프리스타가드 덴마크 재무부 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전자정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공지능 전략과 우선과제를 공유하고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