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 백종원 "외식업 아닌 건축업 하다 쫄딱 망해"

"'판도라' 한 편 보고 탈원전 정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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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8.10.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 = "'판도라' 영화 한 편 보고 탈원전 정책을 하고 있다" (국회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원장은 구체적으로, 확신있게 답변하는 게 없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감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알고있다", "동의한다"는 등 대안없이 짧게 답변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외식업이 아니라 건축업을 하다가 쫄딱 망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지금은 성공한 사업가지만 초기에 외식업을 하다가 IMF 때 말아먹은적 있지 않느냐'는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질의에)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 = "중기부는 공안부서인가, 산하단체를 왜 때려잡는 것인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올해 16개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단체 61개를 조사한 것과 관련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면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 = "국감 기간에 상임위원장을 형사고발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은 국정감사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정무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민병두 정무위원장에 대한 형사고발 할 계획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역사 퇴행적 생각을 갖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해군기지 반대 시위 관련자에 대한 사면복권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것을 비판하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지금 법원은 재판거래, 사법농단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는 '영장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양 전 대법원장을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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