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빚 갚으려"…모자·복면 쓰고 상가 턴 20대 2인조


                                    

[편집자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전경. © News1

새벽시간 모자와 복면을 쓴 채 상가에 침입해 21차례나 돈을 훔쳐 달아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3)를 구속하고 B씨(2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새벽시간에 김해 일대 상가의 창문을 뜯고 침입해 21차례에 걸쳐 현금 260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모자와 복면을 쓴 채 상가 화장실·주방 창문을 힘으로 들어올려 뜯어냈다고 말했다. 주로 A씨가 상가에 침입하고 B씨가 망을 보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카드빚을 갚아야 하는데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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