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고등어가 펄떡'…부산 고등어축제 19~21일

부산 서구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송도해수욕장·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등어가 팔딱! 부산 송도에 홀딱!'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 및 참여 행사를 비롯해 공연, 경연, 전시, 투어,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 참신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대거 진행된다.

우선 '고등어 런닝맨', '고등어 컬러레이스' 등 흥미 만점의 고등어 테마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들이 새로 운영된다.

킬러 콘텐츠로 손꼽히던 '맨손 고등어 잡기’와 '고등어 화덕구이 체험'은 시민공모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행사에 반영했다.



맨손 고등어 잡기 행사에서는 전체 고등어 중 5마리의 고등어에 황금 고등어 표시를 부착하고, 황금 고등어를 잡은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고등어 화덕구이 체험에서는 꽂이 형식의 고등어를 숯불구이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다.

각종 공연도 관심을 모은다.

개막축하 콘서트와 ‘송도 핫 스테이지 공연’이 첫날과 마지막 날 열리며, 송도 거북섬의 젊은 어부와 인룡(人龍)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창작 뮤지컬 공연, DJ 라라와 댄서들의 레이저 EDM 공연, 거리예술공연 등도 있을 예정이다.

또 바다사랑 문예창작 경연대회, 류태환 세프의 고등어쿠킹쇼, 남항대교 걷기대회 등 특별행사와 먹거리장터, 수산기업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송도해상케이블카·송도오토캠핑장·임시수도정부청사 등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투어상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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