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재창조원 들어가 서류 훔친 5명…2명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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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뷱 포항시 남구 포스코 인재창조원. 본관(뉴스1자료)2018.9.25/뉴스1© News1

경북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 침입해 업무 수첩과 일지 등 서류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24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5분쯤 포스코의 신입 직원 교육을 담당하는 포항시 남구 지곡동 인재창조원에 A씨(48) 등 5명이 침입, 사무실에 있던 업무수첩 등을 훔쳤다.

포스코 인재개발원 등 포스코 관련 건물에는 직원 신분증이 없으면 출입을 할 수 없는 곳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 2명은 포스코 직원이지만 창조개발원에서 근무하지는 않으며, 3명은 포스코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이 사무실에 있던 서류 등을 갖고 나가는 것을 본 인재창조원 직원이 곧바로 112에 신고해 A씨 등 2명은 현장에서 붙잡혔고, 3명은 달아났다 24일 오전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A씨의 신분증을 이용해 함께 들어간 것 같다. 침입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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