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데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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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 최종라운드 경기 3번홀에서 김아림이 버디 성공하자 환호하고 있다.(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2018.9.23/뉴스1

김아림(23·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의 데뷔 첫 승이다.

김아림은 23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2016년 데뷔한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리더니 마침내 고대하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 2억원을 추가한 김아림은 상금 랭킹에서도 6위(5억539만원)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 오지현(22·KB금융그룹)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아림은 오지현이 보기를 범한 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뒤 5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됐다.



8번 홀(파5)에서는 마침내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후 김아림은 한 번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22·대방건설)이 9언더파 20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오지현은 이날 1오버파에 그치며 합계 8언더파 208타로 3위에 만족했다. 최혜진(19·롯데), 박결(22·삼일제약), 박민지(20·NH투자증권)도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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