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하발언 서천군 공무원 ‘직위해제’


                                    

[편집자주]

서천군청 전경© News1

장애인의 인격을 모독하고 비하하는 막말을 한 충남 서천군 간부 공무원 A씨가 17일 직위해제 됐다.

서천군은 이날 A씨를 공무원 품위유지 위반과 관련, 논란을 초래한 점을 들어 직위해제하고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군청 직원들 개인 이메일로 ‘복지도우미 B씨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으로 “B씨는 복지도우미나 복지쪽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중략) …냄새가 너무 나서 같은 차에 타고 다닐 수 없어 동반 상담이 불가능해, 내년엔 복지도우미를 요청하지 않으려 함”이라며, “ B씨를 통해 도움 받을 일 있으면 부담 없이 활용해 주시고 저한테 시간과 일의 내용만 문자로 보내시고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직위해제 기간은 최대 3개월이지만, A씨에 대해서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by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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