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몽유병자처럼 또다른 금융위기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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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몽유병자처럼 또다른 금융위기로 빠져들고 있다고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지적했다.

브라운 전 총리는 13일자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10년전 위기로부터의 교훈도 잊고,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공황이후 최대 금융위기라던 리먼사태 당시 영국 총리이던 브라운은 "리스크가 증대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각히 깨닫게 되겠지만 이 시대에 세계적 리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태를 통해 소소한 일들은 대처했으나 조기경보 체제나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는 모니터링 장치 구축 등 큰 일들은 하지 않았다"며 다가올 새로운 위기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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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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