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한 비핵화 대가로 안전 보장해줘야"

"북한은 어떤 종류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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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대가로 국제 사회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보답으로 안전 보장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분명히 (북한은) 어떤 종류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서 "북한 측에 모든 것을 요구하고 그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 것은 내 관점에서 비생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제안했던 것에 따라 북한에 국제적인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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