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물리고 넘어지고"···주말 강원 산악사고 13명 사상
- (강원=뉴스1) 김경석 기자
[편집자주]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였던 지난 주말 강원지역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10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내 산악사고는 총 13건에 13명(1명 사망)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9일 낮 12시쯤 삼척시 덕풍계곡 인근에서 산행중이던 김모씨(50)가 넘어져 정강이 골절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8일에는 오후 2시6분쯤 속초시 설악산에서 산행 중이던 김모씨(55)가 뱀에게 왼쪽 발 뒤꿈치를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날 오후 12시54분쯤 정선군 여량면 한 야산에서 이모씨(56)가 산행 중 갑자기 쓰러져 헬기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 속 강원 산악지역에 가을 행락객들이 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 같다"며 "등반 전 스트레칭과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kks10190@
10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내 산악사고는 총 13건에 13명(1명 사망)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9일 낮 12시쯤 삼척시 덕풍계곡 인근에서 산행중이던 김모씨(50)가 넘어져 정강이 골절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8일에는 오후 2시6분쯤 속초시 설악산에서 산행 중이던 김모씨(55)가 뱀에게 왼쪽 발 뒤꿈치를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날 오후 12시54분쯤 정선군 여량면 한 야산에서 이모씨(56)가 산행 중 갑자기 쓰러져 헬기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 속 강원 산악지역에 가을 행락객들이 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 같다"며 "등반 전 스트레칭과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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