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판은 프레임 전쟁…연방제 통일 프레임 등장할 수도"

"상대방 프레임에 갇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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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휴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하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9일 "(지난해) 탄핵과 대선때는 국정농단 프레임에 갇혀 있었고 (올해 6월13일) 지방선거때는 적폐청산과 위장 평화프레임에 갇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판은 프레임 전쟁"이라면서 "상대방의 프레임에 갇혀 이를 해명하는데 급급해 허우적대다보면 이길수 없는 전쟁이 된다"며 이렇게 전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앞으로 (2020년) 총선때는 연방제 통일 프레임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만든 프레임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저들의 프레임에 다시는 말려 들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홍 전 대표는 내달 15일 전후로 귀국할 예정이다.

sg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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