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한국 기업, 카타르의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할 수 있길"

모하메드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 접견

[편집자주]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태국, 필리핀,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 순방 중인 모하메드 총리를 접견했다. 모하메드 총리는 전날(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카타르는 에너지 및 인프라·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호혜적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우리의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으로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공항·항구 확장 공사, 담수화 발전소,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입 사업 등 카타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우리의 뛰어난 의료 수준 및 선진적 의료보험체계를 상세히 설명하고, 한-카타르 간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이 증대될 수 있길 희망했다.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국기업의 카타르 진출이 카타르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LNG를 비롯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정치적 의지가 굳은 카타르는 양국 간 협력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카타르 보건부에도 한국과의 의료부문 협력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온 카타르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되길 희망했다.

silverpaper@

많이 본 뉴스

  1. 최준희, 故 엄마 최진실·아빠 조성민 모습 공개…둘다 닮았네
  2.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3.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6.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