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13개마을 지방상수도 보급…예산 54억원 편성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비로 5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미보급지역은 진부면 송정1리, 대관령면 용산1리, 봉평면 원길리, 평창읍 대상리·후평리·여만리, 방림면 운교2리, 용평면 속사리·재산2리·백옥포리·장평리, 대화면 하안미리, 미탄면 회동2리 등 13개 마을이다.

군은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배수관로 21.5km, 배수지 1개소, 가압장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 후 10월 착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소규모 급수시설을 사용하던 마을 170여 가구 약 400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는다.

한왕기 군수는 "안전한 물 공급은 물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설계로 주민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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