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낙원 가자" 신도 400명 해외 이주시킨 여목사 폭행 혐의로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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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으로 가자"며 교회 신도를 해외로 이주시킨 뒤 감금하고 폭행한 교회 목사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경기도 과천 소재 A교회 목사 신모씨(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2014년부터 신도 300~400명을 남태평양의 피지 섬으로 이주시킨 뒤 일부를 감금하고 교회 관계자를 불러 집단 폭행한 혐의다.

신씨는 남태평양 피지에 교회와 연관된 건물을 짓고 "이곳이 낙원"이라며 신도들을 이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집단 폭행이 수반되는 종교의식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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