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하려 버스서 잠자다가…운전사 차문에 끼여 숨져


                                    

[편집자주]

경찰로고 © News1 정우용 기자

25일 오전 5시29분쯤 김천시 아포읍 도로에서 버스 운전기사 A씨(58)가 버스 출입문에 끼어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집 근처 도로변에 버스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잠을 잔 뒤 이날 오전 차량 바깥에 있는 에어장치를 조작하다 강한 압력이 가해진 출입문에 목과 가슴이 끼여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날 오후 11시쯤 퇴근한 후 열대야가 계속되자 에어컨이 없는 집 대신 버스에서 창문을 열고 잠을 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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