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경찰 욕하고 때렸다 철창행...


                                    

[편집자주]

SCMP 갈무리

중국 북서부에 사는 한 시민이 건널목에 서 있는 마네킹 경찰을 때려 공무집행방해죄로 15일 구류 처분을 받았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SCMP)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깐수성 후이닝시에 사는 양모씨는 지난 금요일(20일) 건널목에서 마네킹 경찰을 발견하자 차에서 내려 마네킹 경찰에게 욕을 퍼부은 뒤 마네킹 경찰을 마구 때리고 찼다. 

그는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너무 자주 하는 데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위를 했다.

문제는 같이 동승했던 친구가 이 장면을 촬영해 중국의 SNS 사이트에 올린 것이다. 이 같은 동영상을 본 해당 지역 경찰은 양씨를 경찰로 소환해 공무집행방해죄로 15일 구류처분을 내렸다.



국토가 넓은 중국은 경찰력이 전국토를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변방지역의 경우, 마네킹 경찰이 건널목에 배치돼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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