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마린온 헬기 순직 장병 장례식 오늘부터 3일장 엄수

23일 영결식…부대 김대식관에서 해병대장으로 엄수

[편집자주]

20일 오후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행정안내실에서 해병대 항공단 소속 '마린온(MARINEON)' 2호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김 모 대령 등의 유족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18.7.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명의 승무원이 순직한 해병대 항공단 소속 마린온(MUH-1) 헬기 장병들의 장례절차가 21일 시작됐다. 장례절차는 3일장으로 진행되며 23일 영결식이 엄수된다. 

21일 해병대에 따르면 유가족이 요구한 사고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민·관·군 합동조사 위원회를 양측동수로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또 과학적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치의 의혹이 없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로 하고 순직한 장병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족 측의 입장을 수용한 해병대는 이날부터 순직한 장병들의 장례절차를 시작, 영결식을 오는 23일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해병대 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

앞서 20일 오후 유가족은 사고 현장을 찾은 서주석 국방부 차관에게 사고 현장을 언론에 공개할 것 등을 건의했었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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