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 장우진-차효심, 혼합복식 4강 진출…동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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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본선 8강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한국 장우진·북한 차효심이 홍콩 대표팀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7.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장우진(남측)과 차효심(북측)이 코리안오픈 혼합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장우진과 차효심은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플래티넘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16강전에서 호콴킷-리호칭 조(홍콩)를 3-0(13-11 11-4 11-8)으로 완파했다.

이날 오전 장우진-차효심 조는 세계랭킹 3위를 자랑하는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3-1로 물리쳤다. 이후 8강전에서도 승리를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장우진과 차효심은 첫 세트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13-11로 신승을 거뒀다. 이후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3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우진과 차효심은 20일 천치엔안-청이칭 조(대만)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한편 한국의 혼합복식조 임종훈과 양하은조는 이상수-전지희 조를 3-0(11-4 11-6 11-5)으로 눌렀다.

임종훈-양하은 조는 4강전에서 왕추친-순잉샤 조(중국)를 상대한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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