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새와 달' 15억8천·보물 '월인석보' 3억5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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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새와 달'.(케이옥션 제공)

김환기의 1956년 작품 '새와 달'과 보물로 지정돼 있는 '월인석보 권20'이 각각 15억8000만원과 3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케이옥션이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진행한 7월 경매에서 두 작품 모두 고가에 낙찰됐다. 김환기의 '새와 달'은 15억원에 시작해 15억8000만원에 새주인을 찾았으며 월인석보는 시작가인 3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새와 달'은 김환기의 파리시대 작품으로 달을 배경으로 푸른 공간을 날아가는 새의 표현이 파리시대 김환기의 전형적인 구도와 색감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월인석보는 개인이 소장한 유일본으로,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기록한 '석보상절'(釋譜詳節)과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원본으로 해 재편집하고 주석을 단 것이다



또 2014년 보물로 지정된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의 목우자수심결을 한글로 해석한 목수자수심결 언해는 2억5000만원에 팔렸다.

월인석보.(케이옥션 제공)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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