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마감]수요 우려와 달러 강세에 구리가격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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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격이 17일(현지시간) 알루미늄 및 니켈과 함께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세 약화와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수요가 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구리 가격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미 상원 반기보고에서 최근의 미국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고무적이라고 언급한 후 강세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속가격을 내린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0.7% 하락한 톤당 6152달러로 장을 마쳤다. 1년 만에 최저치 부근이며 6월초부터 약 16% 하락한 가격이다. 알루미늄은 1.1% 내린 톤당 2032달러를 기록했다. 4월6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며 6월초 이후 거의 15% 하락했다.

니켈은 1.3% 하락한 톤당 1만3490달러, 아연은 1.5% 오른 2512달러를 나타냈다. 납은 0.4%하락한 톤당 2166달러, 주석은 전날과 거의 변화없이 톤당 1만950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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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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