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코틀랜드 서덜랜드에 우주공항 건설"

브렉시트 따라 독자 우주산업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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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주국(UKSA)는 1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서덜랜드가 영국 최초의 우주공항 건설부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주공항 상상도 (영국 우주국 제공) © News1

스코틀랜드 북서부 서덜랜드에 영국 최초의 '우주공항'(space port)이 건설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우주국(UKSA)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영국에서 로켓을 수직으로 발사했을 때 인공위성이 목표로 하는 궤도에 도달하는 데 가장 적합한 장소가 스코틀랜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독일·프랑스 등과 함께 유럽우주국(ESA)의 일원으로 활동해온 영국 정부는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따라 독자적인 우주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 중이다.

AFP는 "미국 이외 지역 중에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인공위성이 가장 많이 생산된다"며 "인공위성위치정보(GPS) 장비 등 일기예보에 사용되는 소형 위성에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우주국의 그레이엄 터녹 국장은 "새로 건설되는 우주공항이 영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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