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몫 부의장 '주승용 vs 정병국'…13일 경선(종합)
-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정보위원장 이학재 vs 이혜훈…교육위원장 이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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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몫 국회부의장과 정보위원장 자리를 놓고 오는 13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소속 의원들의 투표로 경선이 실시된다.
바른미래당이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후보자 접수 결과 국민의당 출신의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시을·4선)과 바른정당 출신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5선) 등 2명이 국회부의장 후보로 신청했다.
바른미래당 몫 정보위원장직을 놓고도 경선이 실시된다. 바른정당 출신 이학재(인천 서구갑·3선)·이혜훈(서울 서초구갑·3선) 의원이 나란히 도전장을 냈다.
당초 교육위원장직에 후보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민의당 출신 3선의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갑·3선)이 홀로 후보로 신청하면서 이 의원이 경선 없이 교육위원장직을 맡게 될 전망이다.
13일 경선에서 정보위원장이 정해지면 정보위원장직을 맡지 못한 의원이 바른미래당 몫인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장직에 배정될 수 있다.
한편,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유의동 의원, 위원은 하태경·이동섭·김삼화 의원이 맡았다.
투표에는 전체 의원 30명 중 당원권이 정지된 박주현·이상돈·장정숙 등 비례대표 의원 3명과 '나홀로 행보' 중인 박선숙 의원 등 모두 4명을 제외한 26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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