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에 구름…장마전선 영향 제주엔 비소식

아침 최저 18~23도, 낮 최고 20~29도

ⓒ News1 박지수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금요일인 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에서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남쪽 해상의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대기가 불안정해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에는 이날 새벽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 동해안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 영동은 7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제주도가 20~60㎜, 경상 동해안, 제주도(산지제외), 북한은 5~40㎜로 예상된다.

기온은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1도 Δ춘천 20도 Δ강릉 18도 Δ대전 21도 Δ대구 20도 Δ부산 20도 Δ전주 22도 Δ광주 23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7도 Δ춘천 26도 Δ강릉 20도 Δ대전 27도 Δ대구 23도 Δ부산 23도 Δ전주 28도 Δ광주 29도 Δ제주 2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m, 동해 앞바다에서 1.5~4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일겠다.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오존농도 역시 전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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