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김영권, 독일 키커 선정 3차전 베스트 11
-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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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결승골의 주인공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이 독일 매체가 뽑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에 뽑혔다.
독일 '키커'는 30일(한국시간) 3차전 베스트 11을 뽑았는데 김영권이 수비수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영권은 독일과의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윤영선, 홍철, 이용과 함게 포백을 구성해 90분 내내 투지 넘치는 수비로 무실점을 합작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까지 올렸다. 김영권의 활약에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에 매체는 "김영권이 마누엘 노이어를 뚫어냈으며 후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베스트 11 중 골키퍼에는 가와시마 에이지(일본)가 선정됐으며 수비진에는 김영권을 비롯해 예리 미나(콜롬비아), 디에고 락살트(우루과이)가 함께 뽑혔다.
미드필더는 쿠티뉴(브라질)와 이스코(스페인), 아드낭 야누자이(벨기에), 리카르도 콰레스마(포르투갈) 4명이었고 공격수로는 파올로 게레로(페루), 와비 카즈리(튀니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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