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현우, 케인-모드리치와 함께 美 웹진 조별예선 베스트 11


                                    

[편집자주]

축구대표팀 조현우가 2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김영권의 득점 순간 두 팔을 벌러 환호하고 있다. 2018.6.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한민국의 수문장 조현우가 미국 스포츠 웹진이 선정한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조현우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조현우는 조별예선 3경기에서 총 3실점했다. 하지만 그 중 2골이 페널티킥이었고, 상대의 유효슈팅을 수도 없이 막아냈다. 특히 독일전에서는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블리처리포트는 중앙수비수 중에는 디에고 고딘(우루과이)과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스웨덴)를 뽑았고, 좌우 풀백으로는 각각 유수프 사발리(세네갈)과 마리오 페르난데스(러시아)를 선택했다.



중원에는 프랑스 허리의 핵심인 은골로 캉테를 중심으로 크로아티아의 조별예선 3전 전승을 이끈 루카 모드리치, 브라질의 공격을 이끄는 무기 중 하나인 필리페 쿠티뉴가 포진했다.

이 베스트 11에서 왼쪽 날개는 이스코(스페인), 오른쪽 날개는 노르딘 암라바트(모로코)가 맡는다. 중앙 공격수는 3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넣은 해리 케인(잉글랜드)이다.

11명 중 16강에 오르지 못한 국가 소속인 선수는 조현우와 사발리, 암라바트까지 3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이들이 팀 성적과 관계없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nick@

많이 본 뉴스

  1.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2. "일부러 땀 낸다" 日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 '불티'
  3. '최우성♥' 김윤지, 임신 8개월차 섹시 만삭 화보 "안 믿긴다"
  4. 18일간 문자 폭탄 신촌 그 대학생…열받은 여친이 청부 살해
  5. '편의점 취업' 부부, 마음대로 먹고 쓰고…'현실판 기생충'
  6. 젠틀한 13살 연상과 재혼…대학생 딸 "새아빠가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