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英총리, 내달 트럼프 만나 관세정책 논의

"미국에 대한 EU 보복관세 결정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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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내달 13일(현지시간) 방영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관세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13일 메이 총리뿐 아니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도 만난다.

미국은 앞서 EU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EU 집행위원회는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긴다고 밝혔다.

이날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우리는 EU가 내놓은 계획이 신중하면서도 (미국의 관세에) 비례하는 수준임을 믿고 있으며 이를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미국과 EU가) 서로 치고받으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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