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해킹 충격, 전세계 암호화폐 대부분 하락 반전 


                                    

[편집자주]

한국의 유력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빗썸이 350억원 규모의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으로 전세계 암호화폐는 하락 반전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6% 하락한 66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7시까지 비트코인은 6700달러 선을 기록했었다.

시총 ‘톱 10’ 중 8개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으며, 시총 9위인 이오타가 4.22% 하락,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등 2개의 코인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마켓 갈무리

이날 오전 7시까지 암호화폐는 4개 코인이 상승, 6개 코인이 하락하고 있었다. 



빗썸에서는 시총 10위 안의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빗썸 갈무리

한편 지난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까지 연이어 계속된 해킹 공격으로 35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빗썸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해킹 수법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출된 암호화폐 모두 고객자산이 아닌 빗썸의 보유자산인 만큼 직접적인 투자자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빗썸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해킹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했고, 유출된 암호화폐 모두 고객자산이 아닌 보유자산"이라며 "이미 전체 보유량의 70%를 콜드월렛에 보관해 추가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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