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헬기 영암서 취항…"밤에도 산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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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가 지난 15일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격납고에서 산림청 최초로 도입된 수리온 헬기(KUH-1FS) 취항식을 열고 있다.(영암산림항공관리소 제공)2018.6.18/뉴스1 © News1

최신형 장비를 갖춰 야간에도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헬기가 전남 영암에서 본격 운영된다.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15일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격납고에서 산림청 최초로 도입된 수리온 헬기(KUH-1FS) 취항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박도환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을 비롯해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수리온 헬기는 산림청이 지난 2015년 12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20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9일부터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됐다.



한국형 디지털 전자지도(DMM)와 자동비행조종장치(AFCS)등 최신형 장비가 탑재돼 있다.

최대이륙중량 8700㎏, 탑승인원 14명, 산불진화 물탱크 용량 2000ℓ, 최대속도 287㎞/h, 체공시간 2시간30분 등이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수리온헬기로 야간산불 진화의 안전성를 시범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민병준 영암산림항공관리소장은 "수리온 헬기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조기 운용안정화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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