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박지성과 승부차기 대결 敗…런던행 좌절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박지성과 승부차기 대결에게 패했다.

17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런던행 티켓을 두고 승부차기 대결을 펼치는 박지성과 제자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왼발로 차야 하는 상황에서 박지성은 여유롭게 한골을 기록했다. 이어 이승기가 승부차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박지성의 다리에 맞아 골을 넣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육성재는 "진짜 못하는 것 같다"고 일침했다.



박지성은 "지금부터 제대로 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그의 자신감과 달리 골대를 맞아 득점에 실패했다. 육성재가 찬 공을 박지성이 막은 줄 알았지만 다시 골대로 들어가 동점을 이뤄냈다. 육성재는 "결정적일 때 잘한다니까"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 번째 승부차기에 나선 박지성은 다시 또 골대를 맞혀 아쉬움을 더했다. 그는 역전을 막기 위해 온 힘을 다했고, 이상윤의 공을 막으며 동점을 유지했다. 이승기가 골키퍼로 나섰고 그는 손도 써보지 못하고 공을 놓쳐 2대 1 상황이 됐다.

양세형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런던행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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