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동·서해지구 軍 통신선 완전히 복구 합의"(상보)

10년 6개월 만의 장성급 군사당국자 회담서 합의

[편집자주]

김도균 남쪽 수석대표와 안익산 북쪽 수석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8.6.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군 당국이 14일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쌍방은 서해 해상 충돌방지를 위한 2004년 6월4일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며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 복구하는 문제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8차 남북 장성급(2성 장군) 군사회담을 진행했다.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것은 2007년 12월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이다.

이날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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