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동·서해지구 軍 통신선 완전히 복구 합의"(상보)
- (판문점·서울=뉴스1) 국방부공동취재단, 김다혜 기자
10년 6개월 만의 장성급 군사당국자 회담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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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 당국이 14일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쌍방은 서해 해상 충돌방지를 위한 2004년 6월4일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며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 복구하는 문제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8차 남북 장성급(2성 장군) 군사회담을 진행했다.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것은 2007년 12월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이다.
이날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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